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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하고 있나
책을 쓰고 있습니다. 기술서가 아니라, AI가 코드를 쓰는 시대에 개발자로 일한다는 것이 어떤 경험인지에 대한 에세이입니다. 현장에서 일하는 개발자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인터뷰에 응해주실 분들을 찾습니다.
묻는 내용은 일상적인 것들입니다. 요즘 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코드를 읽는 시간과 만드는(혹은 시키는) 시간의 비율이 어떻게 되는지, 최근에 막혔던 문제를 어떻게 풀었는지 같은 이야기입니다.
어떤 책인가
가제는 『남은 판단은 누가 배우는가』입니다. "AI가 개발자를 대체하는가"를 묻는 책이 아닙니다. 개발자를 길러내던 과정, 그러니까 느린 코드 읽기, 디버깅, 막혀서 보낸 시간이 사라질 때 다음 세대의 판단은 어디서 오는가를 묻는 책입니다.
두 가지를 미리 밝힙니다.
첫째, AI를 쓰지 말자는 책이 아닙니다. 저도 매일 코딩 에이전트와 함께 일하며 없기 전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몸이 되었습니다. 이 책은 그래서 도구를 비판하거나 "이렇게 합시다" 같은 처방을 내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둘째, 결론을 정해두고 확인하는 인터뷰가 아닙니다. 책의 방향과 반대되는 이야기, 예를 들어 "AI 덕분에 더 빨리, 더 깊게 배웠다"는 이야기 또한 필요합니다.
이런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 AI 덕분에 성장이 빨라졌다고 느끼는 분. 무엇을 다르게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 반대로, AI를 쓰면서 성장이나 학습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 막연한 느낌이어도 괜찮습니다.
- AI와 함께 커리어를 시작한 주니어 분.
- 반면 아무것도 바뀌었다고 느끼지 않는 분
- AI 도입 이후 일하는 방식, 리뷰, 평가가 달라진 조직에 계신 분.
- 팀의 리뷰·온보딩·평가를 설계하는 리더분.
연차, 직군, 회사 규모에 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프론트엔드가 아니어도 됩니다.
인터뷰는 이렇게 진행됩니다
- 대면, 화상·통화, 이메일 문답 중 편하신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만나서 하는 경우 1시간 내외입니다.
- 정확한 인용을 위해 동의를 받은 뒤에만 녹취하거나 실시간 메모를 남깁니다. 동의하지 않으시면 기록 방식을 따로 합의합니다.
- 예외 없이 익명으로 처리합니다. 이름은 물론이고 회사와 시기를 특정할 수 있는 디테일까지 제거하거나 바꿉니다.
- 책에 실릴 수 있는 문장은 사용 전에 본인에게 다시 확인받습니다.
- 출판 전에 인터뷰 내용이 실린 부분을 보내드리고 검토를 요청드립니다. 이 단계에서든 그 전에든, 언제든 인용 철회를 요청하실 수 있습니다.
연락 방법
root@yceffort.kr로 메일을 주시면 됩니다. 간단한 자기소개(연차, 직군, 어떤 환경에서 일하시는지)와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한두 줄 적어주시면 됩니다.
몇 가지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 선착순이 아닙니다. 보내주신 내용을 보고, 이야기를 듣고 싶은 분께 개별적으로 연락드립니다. 신청해 주신 모든 분과 인터뷰를 진행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 모집은 2026년 8월 31일까지이며, 인원이 충분히 모였다고 판단되면 예고 없이 일찍 마감될 수 있습니다.
- 인터뷰에 참여해 주신 분께는 감사의 뜻으로 소정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