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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바뀐 네이버 메인 훔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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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ceff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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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이번에 새롭게 네이버 PC 메인이 바뀌면서 많은 것이 바뀌었다고 한다. 내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는 잘 모르지만🤔이번에 리액트 17로 새롭게 개편하면서 내부적으로도 변경된 것이 많을 것 같은데, 새롭게 개편된 네이버는 어떤 스펙으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직접 크롬 소스보기로 까보면서 알아보고자 한다.

네이버 메인 개발자가 아니기 때문에 진짜 그냥 웹사이트만 보고 배운 것들만 적어둔다. 실제 개발 내용과는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미리 경고한다.

기술 스택

react@17.0.2

naver-01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점은 react@17.0.2 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신 버전인 react@18을 사용하지 못하는 이유는 아마도 추측 컨데 18버전에서 internet explorer 11 지원을 중단 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Promise Symbol Object.assgin 폴리필을 넣어주면 될 것 같은 뉘앙스로 쓰여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리스크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여 17 만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에서 internet explorer 11 이 관짝으로 가지 않는 이상, 이 버전이 올라갈일은 없어보인다.

nextjs?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크롬 성능 도구로 분석한 결과, nextjs의 hydration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naver-02

오우 매우 신기하다라고 생각하던 차에, 조금 더 알아보니, naver.com이 nextjs로 만들어진 건 아니었다. (그럼 그렇지)

naver-03

nextjs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영역은 쇼핑블록 https://shopsquare.naver.com/ 으로, iframe 형태로 이 쇼핑 블록을 naver.com 페이지에 삽입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페이지를 몇번 사용해보니, 내가 어떤 페이지에 방문했건간에 새로고침하면 무조건 1페이지로 돌아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그에 반해 nextjs의 pageProps는 18페이지의 모든 정보를 다 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용자의 방문이 예상되는 1, 2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 (18)의 정보만 getServerSideProps로 들고 왔으면 조금 더 다운로드 해야 하는 페이지의 크기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jquery

네이버 어딘가에는 아직 jquery를 사용하는 코드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naver-04

corejs

corejs 사용도 확인할 수 있었다.

naver-05

스타일

소스보기로 naver.com 을 살펴보면, 단 두개의 css 파일만 존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두 파일의 존재로 추정해 본 게 하나 있는데, 홈페이지가 최 상단의 네이버 검색바 부터 렌더링 되지 않을 까 하는 것이다. 이 를 크롬 개발자 도구로 확인해보자.

naver-06

First Contentful Painting 시점을 확인해 본 결과, 네이버 검색바 부터 스타일이 입혀진 채로 렌더링 된 이후에 이후에 모든 내용이 그려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sp_autocomplete는 내용이나 파일명 등으로 미루어 보아 소스 코드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정적으로 관리되는 파일로 보인다. 그렇게 추정하는 이유는

  • 파일명에 날짜로 추정되는 버전이 존재하고
  • 내부 클래스명이 module.scss 등을 사용했을 때와 다르게 난독화되어 있지 않고 정제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두 리소스는 네트워크 차단 요청으로 선언되어 있기 때문에 최대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main.css의 경우 특히 그 크기가 큰데 비해 above the fold 영역에서 사용하지 않는 스타일도 함께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naver-07-1

naver-07-2

main.css에 존재하는 스타일 중 하나는, 최근 검색어가 존재하며 사용자가 클릭을 했을 때만 필요한 스타일인 것으로 확인된다. 이런 스타일은 별도 스타일 파일로 분리한다음 aysncdefer를 사용하여 lazy 하게 불러오는 것이 좋다.

이러한 미사용 자바스크립트나 css 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는 크롬 개발자 도구의 범위 (coverage)를 사용하는 것이다.

naver-08

이렇게 빨간색으로 표신된 부분이 로딩은 되었으나 실제로 사용되지 않은 영역이다. 물론 크롬 시크릿 탭으로 들어간 경우에만 해당되므로, 로그인된 사용자 등 다양한 시나리오에 따라서 미사용 스타일과 자바스크립트의 크기는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이는 어디까지나 참고용으로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줄 단위로 살펴보기

트위터인가 어디선가 면접 문제로 트위터의 html을 보고 한 줄 씩 해석하라고 하는 낸다고 들었다.🤔 네이버에 합격하기 위해 그런 것은 아니다.

정말로 그냥 소스보기에서 라인바인 라인으로 복사해왔기 때문에, close tag 등이 안맞을 수 있다.

1. <html/>

<!doctype html>
<html lang="ko" data-dark="false" class="fzoom">
<head>
  <meta charset="utf-8">
  <meta http-equiv="X-UA-Compatible" content="IE=edge">
  <meta name="viewport" content="width=1190">
  <title>NAVER</title>
  <meta name="apple-mobile-web-app-title" content="NAVER" />
  <meta name="robots" content="index,nofollow" />
  <meta name="description" content="네이버 메인에서 다양한 정보와 유용한 컨텐츠를 만나 보세요" />
  <meta property="og:title" content="네이버">
  <meta property="og:url" content="https://www.naver.com/">
  <meta property="og:image" content="https://s.pstatic.net/static/www/mobile/edit/2016/0705/mobile_212852414260.png">
  <meta property="og:description" content="네이버 메인에서 다양한 정보와 유용한 컨텐츠를 만나 보세요" />
  <meta name="twitter:card" content="summary">
  <meta name="twitter:title" content="">
  <meta name="twitter:url" content="https://www.naver.com/">
  <meta name="twitter:image" content="https://s.pstatic.net/static/www/mobile/edit/2016/0705/mobile_212852414260.png">
  <meta name="twitter:description" content="네이버 메인에서 다양한 정보와 유용한 컨텐츠를 만나 보세요" />
  <link rel="shortcut icon" type="image/x-icon" href="/favicon.ico?1">
  <link rel="apple-touch-icon-precomposed" href="https://s.pstatic.net/static/www/nFavicon96.png" />
  <link rel="apple-touch-icon" sizes="114x114" href="https://s.pstatic.net/static/www/u/2014/0328/mma_204243574.png" />
  <link rel="apple-touch-icon" href="https://s.pstatic.net/static/www/u/2014/0328/mma_20432863.png" />
  <link rel="stylesheet" href="https://ssl.pstatic.net/sstatic/search/pc/css/sp_autocomplete_220526.css">
  <script>
    window.gladsdk = window.gladsdk || {}, window.gladsdk.cmd = window.gladsdk.cmd || [], window.ndpsdk = window.ndpsdk || {}, window.ndpsdk.cmd = window.ndpsdk.cmd || [], window.ndpsdk.polyfill = window.ndpsdk.polyfill || {
      cmd: []
    };
    var g_ssc = "navertop.v5";
    window.nsc = g_ssc
  </script>
  <script async src="https://ssl.pstatic.net/tveta/libs/ndpsdk/prod/ndp-loader.js"></script>
  <script async src="https://ssl.pstatic.net/tveta/libs/glad/prod/gfp-core.js"></script>
  <script>
  • !doctype html: 현재 선언된 웹페이지의 html 버전을 선언하는 일종의 지시자 역할을 한다. 이 내용은 대소문자를 구분하지 않으며, naver는 html5로 작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아주 구닥다리 사이트의 경우 html 4.01의 표준인 <!DOCTYPE HTML PUBLIC "-//W3C//DTD HTML 4.01//EN" "http://www.w3.org/TR/html4/strict.dtd">와 같은 방식으로 작성되어 있는데, MZ한 개발자 이므로 이런 건 딱히 다루지 않는다. 한가지 중요한 것은, 페이지 최상단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 <html/>: html 태그의 시작이다. lang은 내부 요소의 콘텐츠 및 텍스트의 기본 언어를 지정하는 속성이다. data-darkclass는 내부적으로 사용하는 용도로 보인다. 참고로 다크 모드는 쿠키의 NSCS 값을 제어하여 컨트롤하는 것으로 보인다.
  • <meta charset="utf-8"> HTML의 문서의 문자 인코딩 방식이 utf-8 이라는 뜻이다.
  • <meta http-equiv="X-UA-Compatible" content="IE=edge">: 오직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만 유요한 태그로,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IE Edge 모드를 사용하여 렌더링하라고 지시하는 것이다. MZ하지 않은 개발자들은 IE 브라우저의 호환성보기 모드를 알 텐데, 이 호환성 보기 모드에 가장 최신의 브라우저 렌더링 방식인 Edge를 사용하도록 지시하는 것이다.
  • <meta name="viewport" content="width=1190">: 뷰포트에 최소너비를 지정해주는 내용의 태그다. 이로 미루어보아 네이버 메인 페이지는 최소 1190px에서 잘 렌더링 되도록 설계한 것을 알 수 있다.
  • <meta name="apple-mobile-web-app-title" content="NAVER" />: 이 내용은 애플 개발자 문서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iOS에서 런치아이콘을 생성했을 때 해당 앱의 타이틀이 된다.
  • <meta name="robots" content="index,nofollow" />: 검색 수집 로봇의 동작을 정의할 수 있는 메타 태그다. 이 경우, index페이지는 크롤링하나, notfollow옵션으로 인해 내부에 있는 링크는 따라가지 않는다.
  • <link rel="apple-touch-icon-precomposed" href="https://s.pstatic.net/static/www/nFavicon96.png" />: iOS 7에서 동작하는 터치 아이콘 이미지다. iOS 7 이하 버전 지원을 위해 남겨 둔 것으로 보인다.
  • 이하 스크립트: 무언가 제3자 스크립트의 초기화를 위한 작업을 추가해준 것으로 보인다.

2. window["EAGER-DATA"]

네이버의 동작을 깊게 살펴보면서 처음 알게된 동작이다. EAGER-DATA가 무엇을 하는지는 개발자가 아닌 이상 정확히 알수 없지만, EAGER-DATA라는 이름으로 보아 웹사이트 렌더링에 즉시 필요한 데이터로 보인다.

<script>
  window['EAGER-DATA'] = window['EAGER-DATA'] || {}
</script>

이는 아마도 nextjs의 pageProps 처럼 서버사이드에서 가져온 데이터를 html에 바로 삽입하여 즉시 자바스크립트 단에서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정된다. 이렇게 페이지 내부에 window['EAGER-DATA']로 삽입 해두면, 자바스크립트에서는 window['EAGER-DATA']를 사용해 손쉽게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다. 실제로 소스코드에서도 이렇게 접근해서 가져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naver-09

정확한 분석은 아니지만, 아마도 사용자에게 정적 페이지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칠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다.

  1. 미리 빌드해둔 head 영역 html을 가져온다.
  2. 1번의 파일엔 <html> ... <script> 까지 코드가 존재한다.
  3. 서버에서 렌더링에 필요한 동적인 데이터를 불러온다.
  4. 2번의 파일에 3번의 서버에서 불러온 데이터를 window["EAGER-DATA"] = window["EAGER-DATA"] || {};을 시작으로 내용을 붙여 넣는다.
  5. 4번 내용이 끝나면 </script>로 닫는다.
  6. 광고나 지표 수집같이 우선순위가 떨어지는 내용을 마지막 스크립트로 붙인다.
<!DOCTYPE html>
<html>
  <script>
    <!-- 미리 빌드해둔 html 영역 여기까지가 1번째 줄 -->
    <!-- 서버에서 불러온 데이터를 window["EAGER-DATA"] 형태로 때려 넣어 파일형태로 삽입한다.-->
  </script>
</html>

이렇게 추측한 이유는 첫번째 줄에서 <script>태그가 닫히지 않고 마치 다음 페이지에 무언가 삽입되는 내용을 기대하는 것 처럼 끝났기 때문이다. 그리고 줄 단위로 데이터를 하나씩 넣는 걸로 보아, 이 줄 단위로 요청을 하고 삽입을 하는게 아닐까 싶다.

참고로 nextjs는 다음과 같은 형태로 한줄로 깔끔하게 나온다.

<script id="__NEXT_DATA__" type="application/json">
  {"props":{"pageProps": {}}},"isFallback":false,"gssp":true,"customServer":true,"appGip":true,"scriptLoader":[]}
</script>

이렇게 처리한 이유는 아마도 내부에서 스크립트로 인한 fetch 요청을 최소화 하기 위함일 것이다. 서버에서 클라이언트 렌더링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를 다 fetch 해온 다음에, 이를 클라이언트에 제공하여 마치 서버사이드 렌더링을 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네이버 메인의 네트워크 요청을 보면 xhr 요청이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서버사이드 렌더링과는 다른 점은, 미리 만들어진 html을 내려주는 방식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는 소스보기로 부터 만들어진 html을 보면 알 수 있다.

<div id="wrap">
  <div id="header" role="banner">
    <div id="topSearchWrap" class="header_inner">
      <!--  상단 검색영역    -->
    </div>
  </div>
  <div id="container" role="main">
    <div id="root"></div>
  </div>
  <div id="footer" role="contentinfo"></div>
</div>

html은 검색영역, 그리고 리액트의 루트 영역으로 추정되는 div#container 를 확인할 수 있었다. 요약하자면 서버의 데이터를 hydration 해서 내려주는 것은 nextjs와 비슷하지만, 이를 클라이언트에서만 가지고 렌더링 한다는 점은 서버사이드 렌더링 애플리케이션과 SPA 어딘가쯤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정확히는 네이버의 스크립트로 인한 xhr 요청이 없다는 뜻이다. 제3자 스크립트로 인한 요청은 확인할 수 있었다.

3. 각종 스크립트

이제 부터 본격적으로 스크립트 영역이다. 주요한 내용만 몇가지 살펴본다.

  • <script defer="defer" src="https://pm.pstatic.net/resources/js/polyfill.f47ccc9a.js?o=www" crossorigin="anonymous">: 안정적인 최신 기능 사용을 위한 폴리필이다. 여기서 확인한 주요 폴리필은 다음과 같다.
    • Map
    • WeakMap
    • MutationObserver
    • DOMRectReadOnly
  • <script defer="defer" src="https://pm.pstatic.net/resources/js/preload.06cdf21d.js?o=www" crossorigin="anonymous">: jquery와 sizzle.js가 초기화되는 파일로 보여진다. preload라는 이름이 달려있는 것으로 보아, 미리 jquery를 전역에 안정적으로 추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여진다.

참고로 defer의 경우 우선순위가 제일 낮으며, 이들이 실행되는 시점은 모든 <script/>가 실행된 이후다. defer간의 실행되는 순서는 태그 순서이므로 preloadpolyfill을 먼저 선언해주는 것이 정상적인 동작을 보장해줄 수 있다.

  • <script defer="defer" src="https://pm.pstatic.net/resources/js/search.c0419952.js?o=www" crossorigin="anonymous">: 검색바와 관련된 스타일이 별도로 있었던 것 처럼, 검색과 관련된 스크립트 역시 따로 빼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유추해볼 수 있는 내용은 두가지다.
    • 네이버의 비즈니스로직 중 검색을 최우선 순위로 삼고 있다?
    • 모종의 이유로 검색 영역은 리액트로 못넘어가지 못했다?
    • 네이버 SE (구글 비스무리한 심플버전, 이걸 알면 당신도 MZ 하지 못하다) 의 잔재다?
  • <script defer="defer" src="https://pm.pstatic.net/resources/js/main.acc2da58.js?o=www" crossorigin="anonymous">: 이제 진짜 메인 chunk다. 한가지 특이한점은 다른 여러 사이트와 다르게 chunk를 여러 단위로 분리하지 않고 하나의 뭉탱이로 관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뭉탱이의 크기는 약 164.8kb 이다. 필요데 따라서 여러개의 chunk로 나눠서 제공할 수도 있지만,

4. <div>

이제 본격적으로 div를 포함한 body 영역이 렌더링 된다. 이 영역은 앞서 언급했듯 딱 검색 영역과 리액트 루트만 존재한다.

```html
<div id="wrap">
  <div id="header" role="banner">
    <div id="topSearchWrap" class="header_inner">
      <!--  상단 검색영역    -->
    </div>
  </div>
  <div id="container" role="main">
    <div id="root"></div>
  </div>
  <div id="footer" role="contentinfo"></div>
</div>

기타

꼼꼼한 에러 바운더리

리액트로 만들어진 애플리케이션 들은 대게 에러 바운더리를 활용하여 에러를 처리하는데, 네이버의 경우 컴포넌트 단위로 아주 빡세게 에러 바운더리 관리를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naver-10

컴포넌트 디버깅 도구로 추측컨데 withErrorBoundary라는 HOC를 만들고 이를 특정 컴포넌트 단위로 묶어서 에러 처리를 하는게 아닐까 싶다. 이렇게 하면 컴포넌트의 에러를 애플리케이션 전체에 증폭시키지 않아도 되므로 유용하다.

실제로 이 영역을 false로 바꿔서 에러를 어떻게 보여주는지 살펴보았더니 🤔

naver-12-1

naver-12-2

그냥 해당영역을 null로 반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별도의 오류 컴포넌트를 선언해두지 않은 것은 장애가 난걸 동네방네 알리고 싶지 않아서가 아닐까?

iframe

네이버에는 각종 iframe이 존재한다.

네이버의 경우 X-XSS-Protection 헤더로 cross site scripting을 막는 반면, iframe으로 제공되는 페이지들에는 딱히 그런 처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광고라서 누가 띄워주면 개이득?)

광고를 iframe으로 하는 것은 일반적인 기술이다. 이는 광고를 표시하는 컨텐츠 제공자에게 컨텐츠 제어권을 넘기지 않아도 되며, 구조적으로 분리할 수도 있으며, 성능을 별도 측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마도 어딘가 구글 adsense 처럼 광고 sdk 가 따로 동작해서 iframe으로 광고를 띄우는 것이 아닐까 싶다.

MIME 타입 요약

naver-11

대부분 요청이 이미지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이미지들을

  • 최대한 화질 손상 없이 압축
  • progressive jpeg으로 변경 (IE에서는 소용 없지만)
  • 중요하지 않은 이미지 들에 대한 loading=lazy 속성 추가

정도로 처리해 둔다면 보다 더 빠르게 이미지 리소스를 불러오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다른건 IE 11에서의 동작여부를 정확히 알아봐야 하겠지만, 이미지 압축 정도는 지금 바로 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요약

  • naver 는 클라이언트에서 fetch 요청을 최소화 하기 위해 서버에서 미리 필요한 데이터를 요청 한다음, window['EAGER-DATA'] 에 넣어둔다.
  • 클라이언트는 클라이언트 사이드 렌더링을 채택하여 window['EAGER-DATA'] 를 기준으로 렌더링한다
  • 네이버의 핵심 기능인 검색은 별도의 html, js, css 로 구성되어 있다.
  • 네이버는 광고 노출을 위해 여러 iframe을 사용하고 있으며, 네이버 본체를 제외하고 별도 X-XSS-Protection 처리는 되어 있지 않다.

네이버 화이팅 💪